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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정보

개그맨 김영철 / 나이 / 종교 / 유행어 / 군복무

by 엘리강스 2020. 11. 7.

 

 

안녕하세요~ 오늘은 '힘을 내요 슈퍼 파월~' 개그맨 김영철 포스팅 시작합니다.~

 

 

 

1. 김영철 프로필

 

김영철은 1974년 6월 23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50세이며, 호랑이띠입니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서 태어났습니다.

 

키는 183cm, 몸무게 75kg, 혈액형 A형, 종교는 개신교(초교파)입니다. 가족관계는 어머니와 누나 2명 있습니다. 학력은 기장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소속사는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이며, 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입니다.

 

 

 

김영철은 1998년 KBS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의 한 코너에 출연하기 시작해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1999년 여름, 고급 옷로비 사건 청문회에 출석했던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 부인 배정숙의 "미안합니다~ 몸이 아파서~"를 성대모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개그콘서트에서 특유의 깐죽거리는 캐릭터나 경상도 사투리를 자주 쓰는 개그를 했으며, 하춘화, 윤복희, 이영자의 모습을 희화화해서 흉내 내는 개인기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2. 김영철 유행어 "힘을 내요 슈퍼 파월~"

 

김영철은 "힘을 내요 슈퍼 파월~"이라는 유행어로 주말 고정이 한 번도 없었던 김영철을 현재의 위치까지 올려준 일등공신의 유행어라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2월 무한도전 설 특집 무도 큰 잔치 특집에 출연해서 출연진들끼리 베개싸움을 하는 촬영 도중 현주엽과 정준하가 베개 싸움을 맞붙었는데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영철이 뜬금없이 "힘을 내요 슈퍼 파월~"이라는 드립을 쳤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무도 역사상 가장 웃긴 장면이었다는 호평과 저게 뭐가 웃기냐는 반응으로 양분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당사자인 현주엽의 별명도 '슈퍼파워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슈퍼 파월의 인기로 2015년 4월에 라디오 스타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슈퍼 파월이 어떻게 나온 것이지 속사정을 공개했습니다.

 

사유인즉슨 롤러코스터의 '힘을 내요 미스터 김'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때 미스터 김이 자신을 보고 힘내라고 하는 것 같아 머릿속에 이 멜로디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주엽과 정준하가 무도 큰 잔치에서 대결을 하다가 보합 상태가 되어 몇 초간 적막이 흐르자 "힘을 내요 슈퍼 파월~~!"이라는 희대의 개드립이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3. 김영철 군 복무

 

김영철은 현역으로 입대하여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교정시설 경비교도대로 차출되어 군 복무를 부산구치소에서 했습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박재정은 악명 높은 서울구치소, 박서준은 청주교도소에서 각각 복무했습니다.

 

군 복무 당시 에피소드를 하나 얘기하자면 김영철이 군 복무한 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어머니가 군 복무하는 아들의 면회를 위해 택시를 타고 부산구치소로 가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가면서 택시기사가 어머니에게 "어쩐 일로 부산구치소를 갑니까?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아무 생각 없이 아들 면회 갑니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하며 택기기사는 안쓰러운 마음에 어머니에게 택시비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산구치소는 대한민국 최고의 마약/조폭 소굴이라 육군으로 치면 GOP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병영 부조리가 만연했던 90년대에 군 복무를 한 만큼 경교대에서 꽤 힘든 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김영철이 복무하던 시기에는 아직 사형이 집행되던 시절이라 부산구치소 역시 사형장이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훨씬 더 살벌하고 암울한 분위기였을 것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4. 김영철 이야기

 

김영철은 의외로 공부하는 연예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도 결과적으로 자신의 노력의 산물이며, 본인도 지적 허영심이 있어서 배우고 읽기를 좋아하는 천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어뿐만 아니아 러시아어도 상당히 잘하며, '비정상회담'에서 일리야 벨랴코프도 김영철의 러시아어 실력에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독서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디오 진행 중에 자신이 읽었던 책을 자연스럽게 인용하기도 하며, 매일 아침 국내 신문 2개와 외신 2개를 구독해서 일부러라도 읽으며 방송국에 출근해서도 다른 조간들도 읽는다고 합니다.

정말 김영철은 자기 관리가 꽤 철저한 편인지라 '펀펀 투데이'도 지각 한번 하지 않고 잘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전임 DJ 호란과는 달리 과음을 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송 중 논란을 부른 적은 조금 있지만 오랜 활동 기간에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문제들은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방송에서 약간 질리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미워할 만한 껀덕지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성실하게 가늘고 길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션 감각이 괜찮은 편이라 옷도 참 잘 입는 편에 속합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탐방해보면 사복 패션이 소위 말하는 남친룩의 정석 수준이며, 패피답게 모자도 잘 매치하며 색상 배치도 꽤 잘합니다.

 

대인 관계도 좋아 그 어렵다는 개그맨 선배들도 김영철을 아껴주고 사이좋게 지낸다고 하며, 그 기라성 같은 선배들은 이경규, 이영자, 이성미, 양희은, 이홍렬 등 모두 그를 아끼고 많이 챙겨주는 것 같습니다.

 

김영철은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지만 한 기수 후배 정종철을 꽤나 괴롭혔다고 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종철은 확 튀는 외모로 주목을 받았고 김영철 입장에서는 밥그릇 뺏기는 것 같아 괜한 질투심에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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